24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 한국시리즈 1차전 경기 종료 후 삼성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역시 이승엽이었고 철벽 마운드였다. 삼성이 이승엽의 홈런포와 강력한 마운드를 가동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삼성은 2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SK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1회 터진 이승엽의 선제 결승 투런홈런과 안지만 오승환으로 이어지는 막강 불펜을 내세워 3-1로 승리했다. 서전을 승리로 장식한 삼성은 2년 연속이자 통산 6번째 우승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한편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3년 연속 한국시리즈에서 맞붙게 된 삼성과 SK는 2010년에는 SK가 4전 전승으로 우승을 거뒀고, 2011년에는 삼성이 4승 1패로 SK에 설욕했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