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조정석, 이렇게 순수한 남자 보셨나요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10.25 08: 19

조정석이 순수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했다.
2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지난주에 이어 조정석, 김인권, 권현상 편이 전파를 탔다. 지난주부터 폭풍 입담과 개인기로 화제가 됐던 조정석이 이번 방송에서도 페이스를 이어갔다.
특히 MC들이 던지는 짓궂은 질문에 일일이 다 걸려드는 순수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MC들이 조정석의 연애사를 캐며 "같은 업종인가?" 묻자 부인했고, 이에 윤종신이 "건설?"하고 대충 던진 질문에 어떻게 알았냐는 표정으로 "맞다"고 말했다.

이어 "모델하우스에 근무하는 친구였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연애 안한지 얼마나 됐냐는 질문에 눈빛이 흔들리며(?) "일년 반"이라고 답했고, 이에 윤종신이 "계산하는 거 다 보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외에도 조정석이 고등학교 때 춤으로 인기가 있었다고 밝히자 친구인 권현상이 못미더워했고, 이에 그는 직접 자신이 일어나 시범을 보이는 등 MC들의 부추김에 일일이 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윤종신은 "이렇게 다 받아주는 게스트는 처음"이라며 "이런 게스트를 예능 MC들이 제일 좋아한다"고 박수쳤다.
이날 조정석은 "조정석에게 '라디오스타'란?" 질문에 "마음 편하게 놀게 해준 곳"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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