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김’ 양진우, 첫 촬영 시작..‘별녀별남’ 명예 재현?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10.25 08: 31

배우 양진우가 KBS 1TV 새 일일극 '힘내요, 미스터김’(극본 조정주, 연출 홍석구) 첫 촬영에 돌입했다. ‘별난여자 별난남자’(이하 별녀별남) 이후 7년 만의 일일극 컴백으로 그가 어떤 활약을 할지 기대를 모은다.
양진우는 25일 소속사를 통해 공개된 첫 촬영 사진 속에서 극중 인물에 빙의된 듯 한 모습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힘내요 미스터김'을 통해 KBS 일일드라마에 오랜만에 컴백하는 양진우는 최근 진행된 촬영이 쌀쌀한 날씨 속에서 진행됐음에도 웃음을 잃지 않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첫 촬영을 이끌었다는 후문.

앞으로 양진우는 드라마 '힘내요 미스터김'에서 겉으로는 한량처럼 보이지만 속으로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차기 경영권을 지키기 위해 철저한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백건욱 역을 맡아 복잡미묘한 심리상태를 지닌 캐릭터로 호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진우가 연기하는 캐릭터는 겉으로는 한량처럼 보이지만 속으로는 차기 경영권을 갖기 위해 미래를 준비하는 백건욱 역으로 양진우는 어머니를 향한 복수심으로 철저한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게 된 캐릭터의 깊이 있는 내면연기를 선보일 예정. 특히 양진우는 김동완, 왕지혜와 삼각러브라인을 형성할 예정이다.
첫 촬영을 마친 양진우는 "7년 전 '별녀별남' 때도 많은 사랑을 받았었는데 오랜만에 KBS 일일극으로 시청자들께 인사를 드리게 돼 많이 설레고 기쁘다"며 "이번 작품도 첫 촬영부터 동료 배우들과 호흡이 척척 맞아 더욱 기대가 되고, 작품에 누가 안 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힘내요, 미스터김’은 아이는 커녕 결혼 근처에도 못 가본 삼십대 초반의 꽃미남 총각과 그에게 딱 달라붙어 있는 껌딱지 같은 네 명의 아이들이 펼쳐나갈 변종가족극. 드라마 '별도 달도 따줄게' 후속으로 오는 11월 5일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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