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한효주 '반창꼬', 12월 19일 개봉 확정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10.25 10: 25

배우 고수, 한효주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반창꼬'가 오는 12월 19일 개봉을 확정했다. 요즘 극장가에 보기 드문 정통 멜로 영화이다.
'반창꼬'는 아내를 구하지 못한 상처로 마음을 닫은 소방관 강일(고수)과 치명적 실수로 잘릴 위기에 놓인 까칠한 의사 미수(한효주)가 서로를 통해 아픔을 치유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 타인의 생명을 구하는 두 사람이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고 위로해가는 과정을 통해 감동과 웃음을 그려낸다.
'반창꼬' 측은 12월 19일 개봉을 확정, 크리스마스 시즌은 물론 2013년 새해까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고수는 가슴 속 상처를 안고 있는 까칠한 소방관 강일 역을 통해 남성미 넘치면서도 한층 깊어진 감성 연기를 선보이며, 그런 고수에게 거침없이 들이대는 발랄하고 적극적인 성격의 의사 미수 역으로 한효주가 분했다.
실제 소방관으로 착각할 정도로 캐릭터와 완벽하게 어우러진 고수와 제멋대로 아무데나 뛰어드는 성격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특별한 매력의 인물로 분한 한효주는 이 작품을 통해 첫 연기 호흡을 맞춘다.
'반창꼬' 측은 "영화가 개봉하기 전,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을 미리 알아 보기 위해 진행되는 모니터 시사회에서 458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보다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ny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