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주장 베르마엘렌, "유효슈팅 1개" 일침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10.25 10: 24

아스날의 캡틴 토마스 베르마엘렌(27)이 결정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공격진에 일침을 가했다.
아스날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샬케04와 2012-20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서 클라스 얀 훈텔라르와 이브라힘 아펠라이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0-2로 완패했다.
유효슈팅을 하나 밖에 기록하지 못한 졸전을 펼친 아스날은 2연승(1패)을 마감하며 샬케(2승 1무)에 조 선두 자리를 내줬다.

베르마엘렌은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서 "정말 실망스러운 경기였다"며 "노리치시티전 패배 이후 향상된 경기력을 원했지만 똑같은 플레이를 펼쳤다. 충분한 골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다"고 무능한 공격진에 패배의 화살을 돌렸다.
아스날은 지난 21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노리치 원정길서 결정력 부족에 시달리며 0-1의 패배를 맛봤고, 이날도 단 한 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하는 저조한 공격력에 결국 샬케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