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유리가 SBS 새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에 캐스팅됐다.
25일 김유리의 소속사 측은 “김유리가 ‘청담동 앨리스’ 출연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들어갔다. 김유리는 극중 신인화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SBS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 후속작으로 방송 예정인 ‘청담동 앨리스’는 평범한 소시민 한세경(문근영)의 청담동 며느리가 되기 프로젝트로 대한민국을 지배하는 부와 진정한 결혼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드라마다.

김유리는 극중 업계1위 패션회사인 지앤의류의 최연소 디자인 팀장으로 한세경(문근영)의 상사인 신인화 역으로 솔직하고 시원한 성격에 미모와 실력, 재능을 두루 갖춘 엄친 딸로 변신한다. 차승조(박시후)를 짝사랑하며 정략결혼 할 관계이지만 승조에게 접근하는 세경의 존재를 알고 방해공작을 펼치는 인물로 극중 긴장감을 불어넣는 캐릭터다.
지난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며느리’에서 홍구의 내연녀 역할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는 김유리는 이번 ‘청담동 앨리스’에서는 전작 ‘복희누나’에서 보여주었던 60~70년대 복고풍 스타일과는 달리 도도하고 화려한 모태 청담동 스타일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청담동 앨리스’는 현재 문근영, 박시후 등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다섯 손가락’ 후속으로 오는 12월께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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