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이하이는 꼭 노래주고 싶은 후배" 극찬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10.25 11: 05

그룹 에픽하이가 데뷔를 앞둔 이하이에 대해 "곡을 꼭 주고 싶은 친구"라며 극찬했다.
지난 24일 서울 홍대에 위치한 클럽 할렘에서 '에픽하이 99 클럽 라이브'를 연 에픽하이는 곡 '춥다'를 열창한 후, 상영된 영상을 통해 "이하이는 정말 잘하는 친구다. 이 친구가 노래하는 것을 보고 곡을 꼭 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극찬했다.
타블로는 "그렇게 생각하던 찰나 곡 '춥다'를 통해 함께 작업하게 돼서 좋았다. 에픽하이와 이하이. 우리와 이하이 간에는 뭔가 통하는 것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에픽하이의 멘트와 더불어 화면에는 이하이가 곡 '춥다'를 녹음할 당시의 영상이 흘러나왔다. 이하이는 영상에서 반팔 티셔츠에 헤어를 뒤로 질끈 묶은 수수한 모습으로 등장, 진지하고 애잔한 표정으로 '춥다'의 가사를 읊조려 팬들의 환호를 사기도 했다.
앞서 25일 오전 9시를 기해 YG의 공식 블로그에는 오는 29일 데뷔를 앞둔 이하이의 사진이 게재됐다. 초록색 셔츠를 입은 이하이는 흰색 선글라스를 장난스럽게 내린 포즈를 취하며 180도 달라진 이미지를 선보였다.
YG는 이하이의 타이틀곡 제목이 ‘1, 2, 3, 4’인 점에 착안, 앞으로 4일에 걸쳐 달라진 이하이의 모습을 매일 한 장씩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여가겠다는 계획이다. 이하이의 타이틀곡은 빅뱅의 ‘배드보이’, 지드래곤의 ‘원 오브 카이드’를 지드래곤과 공동 작곡한 YG 전담 프로듀서 초이스37과 리디아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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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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