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의 포돌스키, 샬케로 갈 수도 있었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10.25 11: 19

샬케04의 단장이 올 시즌 아스날로 적을 옮긴 루카스 포돌스키(27)의 영입 전선에서 물러났던 배경을 밝혔다.
호르스트 헬트 샬케 단장은 25일(한국시간) 인사이드 풋볼에 실린 인터뷰서 "포돌스키의 영입을 위해 쾰른측과 적극적으로 접촉을 했었다"며 "그러나 포돌스키가 자국 무대 내에서 이적을 원하지 않았고, 우리는 빠르게 영입 경쟁에서 뛰쳐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우리가 또 다른 언질을 받았다면 아마도 포돌스키를 데려오기를 원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포돌스키는 올 여름 1200만 유로(약 172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정들었던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를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한편 아스날은 이날 새벽 영국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샬케04와 2012-20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서 클라스 얀 훈텔라르와 이브라힘 아펠라이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0-2로 완패했다.
포돌스키가 속한 아스날의 공격진은 유효슈팅을 하나 밖에 기록하지 못하는 빈공을 보이며 패배의 원흉을 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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