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 주연 영화 '회사원'(임상윤 감독)이 독특한 감성과 강렬한 액션에 대한 기대에 힘입어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프랑스, 스위스,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벨기에 등 해외 55개국에 판매되는 쾌거를 이뤘다.
쟁쟁한 경쟁작들의 틈바구니 속에서도 100만 관객을 돌파한 '회사원'은 살인청부회사 영업2부 과장 지형도가 평범한 인생을 꿈꾸게 되면서 회사 모두의 표적이 되어 벌어지는 감성 액션 드라마. 원톱 주연으로 영화를 이끌어가는 소지섭의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다.
해외 바이어들은 '회사원'이 지니고 있는 독특한 드라마와 강렬한 리얼 액션, 소지섭의 감성 연기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일명 '소간지'로 불리는 소지섭의 남다른 비주얼에 여성 관객들의 호응이 높은 편이다.

이 같은 관심은 일본과 중국, 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은 물론 프랑스어권 유럽과 독일어권 유럽, 베네룩스, 구소련연방 및 발틱까지 전세계적으로 총 55국에 판매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영화사 측은 "여기에 오는 31일부터 미국에서 열리는 미국 영화마켓에서는 북미지역 바이어 및 기타 지역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해외 첫 공식 상영을 가질 예정이라 상영 참가 및 리메이크에 대한 문의가 쇄도, 추가 계약 체결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회사원'은 지난 11일 개봉 이후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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