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혜정이 남편 타블로의 새 앨범 타이틀 곡 '돈 헤잇 미'에 음성으로 참여했다.
강혜정은 타블로의 권유로 에픽하이 신곡이자 타이틀 곡 '돈 헤잇 미'의 후반부 "사랑해줘요" 내레이션을 삽입했다.
이는 남편인 타블로의 권유로 이뤄지게 된 기획. '나를 미워하지 마라'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곡에 아내인 강혜정이 참여함으로써 그 의미가 더욱 배가됐다.

YG 엔터테인먼트는 25일 OSEN에 "곡 '돈 헤잇 미' 후반부에 여자 목소리로 '사랑해줘요'라는 내레이션의 주인공이 강혜정이다. 강혜정씨가 직접 핸드폰으로 '사랑해줘요' 부분을 녹음해 보내줬다"며 이러한 음성 참여가 이뤄진 배경을 밝혔다.
이에 타블로는 지난 24일 홍대 클럽 할렘에서 열린 '에픽하이 99 클럽 라이브'에서 "모든 사람이 나를 미워해도 단 한 사람만이라도 나를 사랑해준다면 이 세상은 신나게 살만하다"며 아내 강혜정에 대한 사랑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에픽하이는 3년만에 발매한 정규 7집 앨범 신곡 'UP'과 '돈 헤잇 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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