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피부의 핵심키워드 '각질', 타입별 관리법?
OSEN 이예은 기자
발행 2012.10.25 17: 43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매우 큰 환절기가 찾아왔다. 갑자기 바뀌는 온도에 피부의 컨디션도 좋지 않으며, 여름과 달리 매우 건조해지는 때다.
피부 타입을 불문하고 각질의 발생이 많아지고, 피부가 당겨 잔주름의 발생이 많아진다. 이럴 때 각질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채 화장품만 많이 바른다고 해도 소용없다. 아무리 좋은 성분이라도 침투가 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다.
각질제거와 충분한 수분공급은 모든 피부에 중요하지만, 방법은 타입에 따라 다소 다르게 할 필요가 있다.
▲푸석푸석 건조한 건성피부
피부 자체에 피지분비량이 적고 피부 속 수분함량이 많이 부족한 건성피부는 가을, 겨울 가장 고생하는 피부타입이다. 건성 피부는 각질을 제거한다고 스크럽에 너무 욕심을 내서는 안된다. 일주일에 한 번 스크럽제를 이용하여 각질제거를 해주고, 수분과 영양을 충분히 공급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엘리샤코이 모이스트업 콜라겐 슬리핑 마스크는 잠자면서 하는 마스크 팩이다. 엘리샤코이 측은 "자는 동안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고 문제성 피부를 케어해 주는 효과도 있다"고 전했다.
갑자기 건조해진 날씨에 잔주름이 생기기도 쉽다. 지베르니는 이런 시기, 초기 주름을 잡기 위해 리얼 리프트 뉴트리브 콤플렉스 크림을 제안했다. 지베르니 관계자는 "피부 속에서부터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켜 탱탱한 탄력을 살려 주는 고보습 크림"이라고 덧붙였다.
▲피지 분비량이 많은 지성피부
지성피부는 각질제거 전 스팀 타올을 이용하여 모공을 충분히 열어준 다음 주 1~2회 필링제를 이용하여 각질제거를 해주면 가장 효과적이다. 유분보다는 수분함량이 높은 수분크림을 이용하여 수분공급을 충분히 해주는 것이 키 포인트다.
피지는 많더라도 수분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수분을 빼앗지 않는 부드러운 필링 제품을 쓰는 편이 좋다. 아크웰 아쿠아필 소프트는 각질 제거와 함께 수분 공급도 해 주는 신개념의 저자극 수분 필링젤로, 지성 및 트러블성 피부에 맞춘 제품이다.
각질 제거 뒤에는 고보습 수분 크림이 필요하다. 엘리샤코이 모이스트업 슈퍼 히아루론 크림은 끈적임 없는 오일 프리 젤 타입 수분크림이다. 엘리샤코이 관계자는 "순수 고 수분 히아루론과 산소수 성분이 피부를 오랫동안 촉촉하게 해준다"고 말했다.
▲예민한 민감성 피부
민감성 피부는 피부가 연약하고 민감하며 작은 환경의 변화에도 예민하게 반응한다. 건성 피부와 마찬가지로 스크럽에 지나치게 욕심을 내지 않는 편이 좋다. 알갱이가 살짝 들어가 있는 스크럽제를 주 1회 사용하면 충분하다. 또 사용하기 전 물을 충분히 얼굴에 묻히는 편이 좋다.
엘리샤코이 밀크 카카오 블랙 슈가 스크럽은 식물성 원료를 사용하여 과민성 피부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잇는 스크럽 제품이다. 엘리샤코이 측은 "카카오 추출물과 흑설탕의 조합이 피부 속 노폐물을 깨끗하게 케어하고 피부에 영양을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모든 피부 타입이 알아둘 점
겨울철은 특히 피부에 수분과 영양의 공급이 중요하므로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많이 먹는 것이 좋다.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면 기미, 주근깨의 발생원인이 되는 멜라닌 색소가 엷어지면서 피부색을 밝고 투명하게 해준다.
더불어 건조하고 차가운 바람에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고 땀과 피지의 양이 줄어들며 피부가 쉽게 당기므로, 충분한 수분 공급과 함께 자극이 적은 세안제를 선택해 세안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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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샤코이, 아크웰, 지베르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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