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토튼햄 표적' 윌리안, "더 큰 무대서 뛰고 싶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10.25 16: 41

첼시와 토튼햄의 표적이 되고 있는 브라질 국가대표 윌리안(24, 샤흐타르)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입성을 강력히 희망했다.
윌리안은 25일(한국시간) 트라이벌 풋볼에 실린 인터뷰서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 뛰기 위해서는 빅클럽에서의 활약이 필요하다"며 "더 수준 높은 무대에서 활약하고 싶다"고 밝혔다.
윌리안은 지난 2010-2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서 소속팀을 8강으로 이끌며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삼바 군단의 두터운 스쿼드에 밀려 A매치서는 단 2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윌리안은 이어 "만약 내가 샤흐타르에서 펼쳤던 경기력을 더 큰 리그에서도 보일 수만 있다면 브라질 대표팀에도 다시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브라질월드컵에서 뛰는 것이 내 꿈이다. 오직 내가 이적을 했을 때 가능한 일이다"고 이적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한편 샤흐타르는 지난 24일 안방에서 열린 2012-2013시즌 UCL E조 3차전서 첼시에 2-1의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윌리안은 후반 43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승리에 일조했다.
dolyng@osen.co.kr
샤흐타르 홈페이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