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권,'차우찬 오늘은 어떤 구질인가?'
OSEN 김영민 기자
발행 2012.10.25 21: 05

25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대구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한국시리즈 2차전 경기에서 삼성은 2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SK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선발 장원삼이 1실점으로 호투하고 최형우의 결정적인 만루홈런을 앞세워 8-3 완승을 거두었다. 안방에서 2연승을 거둔 삼성은 통산 6번째 우승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1~2차전 연승 팀의 우승확률은 93.3%(15차례 가운데 14차례)에 이른다. 유일하게 2007년 SK가 두산을 상대로 역전 우승이 있었다. 힘의 열세를 절감한 SK는 27일부터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3~4차전에서 반격의 실마리를 찾아야하는 숙제를 안았다.
전날 무릎을 꿇은 SK는 플레이오프에서 호투한 마리오 산티아고를 내세워 반격을 노렸다. 1회와 2회는 무안타로 막으며 기대에 부응하는 듯 했다. 그러나 삼성은 3회말 찾아온 단 한번의 찬스를 놓치지 않았고 마리오를 몰아부쳐 승기를 잡았다.

9회초 1사 박정권이 타석에 앞서 차우찬 투수 구질을 분석하며 대기하고 있다./ 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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