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대중과 호흡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슈퍼주니어는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2012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이하 SIA)’에서 ‘10대 스타일 아이콘’을 수상한 이후 취재진과 만나 소감을 전했다.
이특은 “우리가 활동을 하면서 유행가를 만들고 패션과 안무를 만드는 데 이번 아이콘상 역시 값지다”며 “개인적으로 아이콘은 열정 같다. 앞으로도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상을 만든 슈퍼주니어만의 스타일 핵심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이특은 “솔직함과 열정이다. 어떤 일이 주어지든 솔직하게 최선을 다해 임한 것에 대해 전 세계에서 사랑해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군 입대를 앞둔 이특은 이날 이와 관련한 소감도 밝혔다. 그는 “오늘 SBS ‘강심장’ 마지막 녹화를 했다. 그전까지 실감을 못했는데 군대 가는 느낌 나더라. 군대라는 곳에 가서도 열심히 하면 예쁨을 받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SIA는 한 해의 트렌드를 창출하고 대중의 라이프스타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10대 스타일 아이콘’ 주인공은 ‘강남스타일’로 세계 음악 트렌드에 큰 획을 그은 가수 싸이를 비롯해,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을 통해 복고 열풍을 일으킨 가수 서인국·정은지, KBS 2TV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를 통해 이슈 몰이를 한 송중기,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미쓰에이 멤버 수지, 전 세계 K팝 트렌드를 이끈 그룹 슈퍼주니어가 선정됐다.
또한 여성아이돌의 새로운 롤모델을 제시한 씨스타,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통해 ‘국민남편상’을 정립한 배우 유준상,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을 통해 매력적인 여성상을 제시한 배우 임수정,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을 통해 미중년 열풍을 이끈 배우 장동건, 영화 ‘러브픽션’ 등 출연하는 영화마다 화제를 모으는 ‘대세남’ 하정우가 ‘10대 스타일 아이콘’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온라인 투표(30%)와 리서치 선호도 조사(30%), 집행위원과 100명의 전문가 선정위원단 심사(40%)를 합산해 ‘스타일 아이콘 오브 더 이어’가 결정된다. 올해의 주인공은 배우 장동건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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