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과연 그는 ‘빅애플’ 뉴욕에 남을 수 있을까?
뉴욕 유력일간지 뉴욕 포스트의 조얼 셜만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는 26일 (한국 시간) 올 시즌 뉴욕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시즌을 마무리했던 이치로가 뉴욕 양키스에 남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셜만은 이치로의 한 측근이 “그는 본인과 같은 나이또래에 선수들도 많고 이기는 문화가 확실한 뉴욕에 계속 남고 싶어 한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그 측근은 또 이어 이치로는 많은 돈을 원하는 것은 아니며 1년 계약에 5백만 달러에서 8백만 달러 선이면 가능하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에서만 12시즌 동안 활약한 이치로는 올 시즌 중 깜짝 트레이드로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트레이드 이후 총 67경기에 나선 이치로는 타율 3할2푼2리와 홈런 5개를 기록했다.
특히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는 타율 3할5푼3리와 홈런 1개를 기록하며 데릭 지터의 부상으로 침체되었던 뉴욕 양키스의 타선을 이끌었다.
2001년 시즌 시애틀 메리너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치로는 통산 안타 2,606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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