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문제를 조명한 드라마 ‘못난이 송편’이 호평에도 불구하고 낮은 시청률로 종영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MBC 기획특집드라마 ‘못난이 송편’ 2부는 전국 기준 4.3%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24일 방송된 1부(5.4%)보다 1.1%포인트 하락했다.
2부작으로 기획된 ‘못난이 송편’은 학교 폭력의 문제를 사실적으로 그리면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하지만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가 16.7%로 1위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어 시청률에서는 재미를 보지 못했다.

또 다른 경쟁자인 SBS ‘대풍수’는 9.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못난이 송편’ 후속으로는 다음 달 7일부터 박유천, 윤은혜 주연의 ‘보고 싶다’가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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