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24, 삼성전기)-고성현(25, 김천시청) 조가 2012프랑스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에서 남자복식 8강에 진출했다.
이용대-고성현은 26일(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파리 스타드 피에르 드 쿠베르텡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복식 16강전에서 태국의 파티팟 찰라드찰레암-니핏폼 푸앙푸아페치 조에 세트스코어 2-1(18-21, 21-11, 21-16)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주 덴마크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 함께 출전해 32강전에서 탈락했던 이용대-고성현 조는 이로써 첫 8강 진출과 함께 지난 덴마크오픈에서 자신들에 패배를 안긴 쿠킨키드-탄분헝(말레이시아) 조와 오는 27일 4강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한편 함께 출전한 남자복식의 김사랑-김기정 조와 혼합복식의 신백철-엄혜원, 여자복식의 김소영-최혜인 조도 각각 8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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