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제이 로한, 영화 세트장서 옷 훔쳐..또 기소당해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10.26 09: 52

할리우드 '트러블 메이커' 린제이 로한이 또 다시 말썽을 피웠다.
몇 차례의 도난 사건으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는 로한은 최근 또 절도 사건으로 기소당했다고 24일 '레이더 온라인'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한은 영화 '무서운 영화5' 세트장에서 1만 5000달러(약 1600만원) 어치의 옷을 훔쳤다. "세트장 옷장에 걸려 있던 비싼 톱과 스커트, 그리고 다른 아이템들이 없어졌다. 로한은 그 옷들을 호텔의 공짜 비누처럼 생각해 가져갔다. 다른 배우들 역시 모두 그것을 안다. 프로듀서가 옷을 가져가려면 그 옷 값을 정당히 지불하라고까지 했다"라고 현장 관계자가 귀띔했다.

"사라진 옷에 영화 스태프들과 배우들 모두 기분이 나빠진 상태고, 법적 절차에 들어갔다"라고 전했다. 로한은 현재 절도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태이며,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통보를 받은 후에야 조지아 촬영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로한은 앞서 미국 할리우드 힐즈에서 열린 샘 매기드의 '올나이트 파티'에 참석, 약 10만 달러(1억 1300만원) 상당의 고가 귀금속을 훔친 혐의로 기소당했고, 지난 해 10월에는 음주운전을 하고 목걸이를 훔친 죄로 법원에서 사회봉사 명령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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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이버 페인스'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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