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2PM 준호, 강남경찰서行, 알고보니..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10.26 10: 53

배우 한효주와 그룹 2PM의 멤버 준호(이준호)가 나란히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두했다.
영화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5일 오후 직접 강남 경찰서를 방문했다. 이유는 이들이 나란히 캐스팅된 영화 '감시' 때문.
'감시'는 특정 대상에 대한 감시만을 담당하는 경찰 내 특수 전문 조직 '감시반'을 배경으로, 완전 범죄를 이어가는 비밀 조직을 쫓는 감시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범죄 액션 드라마로 한효주는 극중 한 번 본 장면을 잊지 않고 모조리 기억하는 감시반 신참 역을 맡았고, 준호는 감시반 에이스 다람쥐 역을 맡아 지금까지 보여줬던 모습과는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처럼 새 영화에서 낯설지만 흥미로운 전문직으로서의 파격 변신을 보여줄 이들이기에 어느 때보다도 준비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
한효주와 준호는 이날 경찰들과 직접 인터뷰를 하고, 그들의 업무 방식과 현장 수칙 등에 대해 배웠으며, 범죄 현황과 사건들에 대한 리포트를 듣는 등 캐릭터 전반에 도움이 될 만한 체험 학습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감시'는 이들 외에도 초호화 캐스팅으로 눈길을 끄는 작품. 배우 설경구는 특수범죄과 감시반 황반장 역을, 정우성은 감시반의 추적에 맞서는 범죄 조직의 리더 제임스 역을 맡았다. 이번 달 말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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