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자랑 인턴기자] 항공사들이 가을을 맞아 다양한 특가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여행하기 좋은 10, 11월에 해외여행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할인행사를 준비한 것.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은 11월에 출발하는 인천-발리행 티켓을 편도는 20만원부터 왕복은 37만원부터 제공한다. 할인혜택은 출발일 기준 11월 중 7일(2, 6, 23, 26, 27, 29, 30일)에 해당하는 티켓에 받을 수 있다. 티켓의 유효기간에 따라 가격은 달라지고 이번 행사에 소아, 유아 및 기타할인은 적용되지 않는다. (유류할증료 및 세금별도.)

실용항공사 ‘진에어’는 국제선 노선과 호텔, 여행상품을 모아 할인하는 ‘진마켓’을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 중국 옌타이, 필리핀 클락, 태국 방콕, 홍콩 등 진에어가 취항한 국제 노선을 최대 61%까지 할인 해준다. 항공권뿐 아니라 호텔과 렌터카, 골프 등 여행상품도 온라인 장터 형식으로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제주항공’은 10월부터 11월에 출발하는 일본과 홍콩, 괌 노선의 왕복항공권을 특가에 판매한다. 김포-오사카는 왕복 22만 7300원부터, 인천-오사카는 왕복 23만 7300원부터, 제주-오사카는 왕복 21만 2300원부터 구입 가능하다.(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등 포함한 총액운임. 환율따라 변동가능.)
또 현재 주 7회 운항중인 인천-괌 노선이 10월 28일부터 주 11회로 운항횟수가 늘어나는 것을 기념해 왕복항공권을 최저 36만 54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
‘에미레이트항공’은 11월 10일까지 유럽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최근 취항한 바르셀로나와 리스본을 비롯해 런던, 로마, 파리 등 유럽 14개국 주요 27개 도시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여행할 수 있다. 10월 15일부터 11월 29일 사이, 월요일과 목요일 사이 인천을 출발하는 이코노미 승객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특히 이탈리아 로마의 경우 이번 프로모션에서 가장 저렴한 요금인 117만 8500원(유류세 및 제세금 포함한 총액운임)에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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