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를 비롯 9개사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인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이하 KSF)이 오는 28일(일), 영암 KIC에서 시즌 최종라운드를 개최한다.
‘한국타이어 DDGT’와 함께 ‘2012 코리아모터스포츠 통합대전’으로 개최되는 이번 시즌 최종라운드에서는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61대, 한국타이어 DDGT에서 165대 등 총 226 대가 출전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제전으로 개최된다. (*확정 엔트리 기준)
이번 대회는 스프린트 레이스 뿐만 아니라 드리프트, 타임트라이얼 등 모터스포츠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고, 현대-기아자동차 뿐만 아니라 외산차도 참가하여 국내 모터스포츠의 현주소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KSF 최상위 클래스인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에서는 최명길(쏠라이트 인디고)가 2년 연속 종합 우승을 눈 앞에 둔 가운데, 김중군(아트라스BX)와 오일기(쏠라이트 인디고)가 막판 대 역전극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양 대회의 여성 드라이버 7인의 선전도 눈 여겨 볼 만 하다. 지난 9월 슈퍼레이스에서 사상 최초 여성 드라이버 우승을 기록한 전난희(팀 챔피언스)는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 클래스에 참가하며 이 밖에도 최윤례, 김수진, 민영원이 포르테쿱 챌린지레이스에서, 박성연이 아반떼 챌린지 레이스에서 우먼 파워를 보여줄 전망이다.
한편 KSF 측에서는 시즌 최종 라운드를 맞아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하여 레이싱팬의 유혹할 계획이다. 먼저 히트곡 ‘주먹이 운다’ 로 확실한 매니아 팬 층을 보유하고 있는 힙합그룹 ‘소울 다이브’가 축하 공연을 갖고 시상식에도 참여한다. 아울러 그리드워크 시간에는 레이싱에 참여하는 약 100여대가 도열하는 장관을 연출한다.
현대-기아자동차 뿐만 아니라 다양한 메이커 차량이 총 도열하여 모터쇼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클래스별 우승자를 맞추는 ‘KSF 토토 이벤트’를 진행하여 당첨자에게는 LED TV, 로봇청소기, 고급자전거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경품 응모는 상설코스 C스탠드 후면에 위치한 KSF 빌리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이자 대회 후원사인 ‘서한’은 지역 내 시설아동을 초청하여 모터스포츠를 통한 나눔행사 ‘서한 키즈 모터파크’ 를 진행하며, 일반 시민들이 직접 레이싱 차량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드리프트 택시타임’도 준비되어 있다.
KSF 측 관계자는 “시즌 마지막 라운드의 특성 상 레이서 간의 치열한 승부뿐만 아니라 국내 모터스포츠인들이 모두 집결하는 대축제가 기대된다.” 면서 “ 인기 가수의 공연을 비롯, 다양한 현장 체험 요소를 준비한 만큼, 시민들께서 모터스포츠의 매력을 한껏 즐겼으면 한다.” 라며 설명했다.
한편 KSF와 한국타이어 DDGT 의 “2012년 모터스포츠 통합대전”은 전 좌석 무료이며 관객의 편의를 위하여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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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F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