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미 측, "4·5주 안정 진단…건강 회복 최우선"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10.26 14: 06

교통사고를 당한 배우 박주미 측이 건강 회복을 최우선에 두고 향후 활동에 대한 결정을 내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주미의 소속사 레젤이엔엠코리아는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미의 주치의로부터 4~5주 정도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진단이 내려진 상태로 일상생활로의 복귀는 큰 문제가 없으나 후유증 및 결과를 지켜봐야 하기에 회복을 위해 최대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박주미는 정밀 진단 결과 간 내부에 열상, 갑상선 연골 골절, 무릎, 복부, 목 등에 찰과상을 입었다.

박주미의 KBS 1TV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 하차 여부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대왕의 꿈’에 대해선 결정된 바가 없어 어떠한 말씀도 드리기가 어렵다”며 “다만 무엇보다 박주미의 빠른 건강 회복이 최우선인 만큼 회복상태에 따라 신중하게 향후 활동에 대한 결정을 내릴 생각”이라고 전했다.
박주미는 지난 23일 오후 11시 50분 경북 군위군 군위읍 중앙고속도로 부산 방면 154.2km 지점에서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25t 덤프트럭을 들이받는 추돌사고를 당했다. 이로 인해 차에 타고 있던 박주미와 매니저, 코디네이터, 그리고 트럭 운전자가 부상을 당했다. 소속사 측은 “다음 촬영지로 이동하던 중 늦은 시간이라 어두워진 시야와 고된 스케줄로 인한 운전자의 부주의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다”고 사고 경위를 밝혔다.
소속사 측은 현재 교통사고 처리 절차에 따른 후속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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