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보다 시급한 남자 피부, 수분이 필요하다!
OSEN 최지영 기자
발행 2012.10.26 14: 48

한낮에도 찬바람이 불고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피부가 건조해져 따가움을 호소하는 남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대부분의 여자들이 계절이 바뀌면 기초 제품을 오일이나 밤 타입의 리치한 제형으로 바꾸는데 반해, 남자들은 여름철 사용하던 제품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남자의 피부는 안드로겐(남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피지 분비는 활발하지만 수분량은 여성 피부의 1/3정도밖에 되지 않아 유·수분 밸런스가 잘 맞지 않는다. 이 때문에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 남자 피부는 더욱 거칠어지고 푸석거리는 경우가 많다.
남자들이 갑자기 피부가 건조하다고 해서 페이스 오일을 사용한다면 유분기가 겉돌아 번들거리기 쉬우니 시트 마스크나 수면 팩 등으로 스페셜 케어를 해 피부 속부터 수분을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
▲ 자기 전 10분 투자로 촉촉한 피부를, 피부가 숨 쉬는 5초의 행복
사용법이 간단하며 즉각적인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남성 전용 마스크팩은 점점 기능, 피부,  타입, 제형 등이 세분화되고 있어 남자들도 자신이 원하는 기능의 제품을 골라 사용할 수 있다.
맨스튜디오의 시트 마스크는 보습부터 클렌징까지 브라이트닝, 모이스처라이징, 포어 클리어링, 안티에이징, 수딩 총 5가지로 구성돼 타입 별로 팩을 선택할 수 있다.
남성 전용 미스트는 은은한 남성 스킨 향과 애프터 쉐이빙 크림의 향으로 향수의 효과를 낼 수 있어 1석 2조다.
맨스튜디오의 수딩 페이셜 미스트는 건조한 남자들의 피부에 수시로 수분을 공급해주는 제품이다. 외부 유해환경으로 인해 활력을 잃은 피부와 면도기로 인해 자극 받은 피부까지 관리해준다.
▲  잠자는 동안 칙칙한 피부 톤을 맑고 투명하게
쏘내추럴의 옴므 그루밍 스킨 에너지 업 화이트 슬리핑 젤 마스크는 워시-오프 타입으로  자기 전 바르기만 하면 되는 간편한 수면 팩이다. 미백 기능성 마스크 팩으로 잠자는 동안 칙칙한 피부 톤을 맑고 투명하게 가꿔준다. 번들거리는 T존의 과다 피지 분비를 조절하고, 건조함으로 당기는 U존에는 충분한 양의 수분을 공급해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준다.
▲  이제 비누 세안은 그만
얼굴에 바르는 기초 제품에 신경을 쓴다싶은 남자들도 놓치기 쉬운 것이 세안 습관이다. 매일 메이크업을 하는 여자들이 클렌징 오일·로션 등을 함께 사용하며 2중 세안을 하는 것과 달리 아직도 일반 미용 비누를 사용해 세안하는 남성들이 많다. 일반 비누는 계면 활성제 성분이 많이 함유돼 피부의 수분과 유분을 과도하게 빼앗아 유·수분 밸런스를 무너뜨린다.
아모레퍼시픽의 헤라 옴므에서 출시된 셀브라이트닝 스크럽은 젤 타입으로 부드러운 거품과 미세한 스크럽이 피부에 자극 없이 피지, 블랙헤드, 피부에 쌓인 먼지를 깔끔하게 씻어내 매일 사용할 수 있다. DHC 퓨어솝은 식물성 남성 전용 비누로 세안 후 끈적이는 피부에 산뜻한 마무리를 준다.
jiyoung@osen.co.kr
맨스튜디오, 쏘내추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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