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를 앞둔 가수 이하이가 연이어 공개된 티저 이미지를 통해 상큼함을 과시, 데뷔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하이는 지난 25일부터 데뷔 날짜인 29일까지 YG 공식 블로그를 통해 순차적으로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하이는 공개된 이미지를 통해 장난스런 표정으로 귀여운 모습을 선보여, 에픽하이 '춥다'에 피처링한 것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이하이는 지난 9일 발표된 에픽하이의 곡 '춥다'를 통해 처연하면서도 애절한 감성을 선보여 호평 받은 바 있다. '춥다'는 이하이와 에픽하이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공개하자마자 국내 모든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올킬하며 위엄을 과시했다.

애절하고 허스키한 이하이의 음색에 상당수 네티즌은 그의 데뷔곡이 감성 발라드일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았는데, YG 엔터테인먼트에서 공개한 티저 이미지는 이같은 의견과는 상반돼 반전을 예고하고 있다.
이하이는 티저 이미지를 통해 발랄하고 장난스러운 분위기를 풍겨, SBS 'K팝 스타' 때의 수수한 모습과는 또 다른 변신을 한 상황. 오는 29일 발매된 그의 데뷔 앨범에 대한 기대감은 점점 고조될 전망이다.
한편 이하이의 타이틀곡은 ‘1, 2, 3, 4’로 결정됐다. 빅뱅의 ‘배드보이’, 지드래곤의 ‘원 오브 카인드’를 지드래곤과 공동 작곡한 YG 전담 프로듀서 초이스37과 리디아의 작품이다. 또한 다른 소속 아티스트와 달리 이하이가 아직 17세라는 점을 고려해 YG 양현석 대표가 앨범 전반적인 작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는 점도 특이 사항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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