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기대주' 정일우가 바쁜 해외 스케줄 가운데서도 캠퍼스를 누비고 있다.
정일우는 현재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재학 중이다. 상반기 대박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종영 후 중화권 프로모션과 광고 촬영 등으로 여전히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는 학업에도 열중하며 캠퍼스 생활을 만끽하고 있다. '해를 품은 달' 이전에도 '꽃미남 라면 가게', '49일' 등 지난해부터 쉼 없는 작품 활동을 이어왔기에 아무래도 소홀할 수밖에 없었던 대학생 임무에 충실하는 중이다. 차기작을 확정하기 전, 오랜만에 학교로 돌아가 학구열을 불태우고 있다는 게 측근들의 전언이다.
특히 그는 단순히 강의를 듣는 차원을 떠나 최근 '제1회 HTF(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연극제)'에 기획을 맡아 동료, 후배들과 소통하기에 나섰다. 그간의 드라마 영화 연극 등을 통해 쌓은 현장 경험을 살려 아이디어를 내고 행사를 기획하는 데 주도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우들을 위해 간간히 간식을 대접하고 격려하는 센스까지 발휘했다는 후문. 온라인에도 정일우 캠퍼스 목격담과 사진들이 줄을 잇고 있다.

정일우의 한 측근은 "정일우가 학교에 대한 애정이 많다. 실전 경험도 중요하지만 전공 공부에 대한 필요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공백기 동안 최대한 학업에 매진하겠다는 게 본인의 생각이다"고 귀띔했다.
한편 정일우는 드라마 '꽃미남 라면 가게', '해를 품은 달' 등을 통해 중화권에서 높은 인기를 모으는 중이다. 오는 12월 8일 대만에서의 첫 공식 팬미팅 '첫눈의 약속 2012' 개최를 확정하고 차세대 한류 프린스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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