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재범이 한 공연 기획사로부터 공연 계약과 관련해 피소됐다고 알려진 가운데, 박재범 측이 "호주 공연과 관련해 법적으로 하자 없다"란 입장을 밝혔다.
박재범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26일 오후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지난 8월 있었던 호주 공연과 관련해 계약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피소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정확한 내용을 아직 받지 않아 파악은 어렵다"며 "하지만 그 건과 관련해 법적으로 하자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호주 공연과 관련해 계약 이야기가 오고 갔던 것은 맞지만 계약 과정에서 마찰이 있었고 우리 측에서 계약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었다. 고의로 공연을 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거듭 설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최근 한 공연기획사가 박재범이 지난 8월 호주 공연을 일방적으로 파기했다고 주장하며 서울중앙지법에 청구 소송을 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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