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3’ 서지은, 어쩌다 멘토 김소현 울렸나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10.26 23: 17

‘위대한 탄생3’ 참가자 서지은이 멘토 김소현을 울렸다.
김소현은 26일 방송된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3’ 2회에서 서지은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눈물을 쏟았다.
서지은은 “어머니가 두 돌도 안돼서 집을 나가셨다”면서 “어머니 얼굴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서지은은 조부모 밑에서 자랐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엄마 나를 보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한 번이라도 마음 편히 연락 줬으면 좋겠다. 태어나게 해줘서 고맙다”고 말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김소현은 서지은의 사연을 읽고 심사 전부터 눈물을 쏟았다. 이날 서지은은 인순이의 ‘아버지’를 불렀다.
김소현은 “타고난 성량이 좋다”면서 “힘을 드리고 싶다. 다음에는 더욱 노력해라”라고 칭찬한 후 합격을 줬다. 김태원은 “좀 더 가듬어야 한다”면서 불합격을 줬지만 김연우가 “너무 잘게 바이브레이션이 떨린다. 다양하게 해라”라고 조언하며 합격을 주면서 다음 단계로 진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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