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유라 인턴기자] '슈퍼스타K4' 로이킴의 어색한 발연기가 웃음을 자아냈다.
로이킴은 26일 방송된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 11회에서 뮤지컬 배우 남경주의 지도 하에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연기에 도전했다.
이날 홍대광과 로이킴은 각각 F4 리더를 담당하는 재벌, 음반을 내기 위해 투자를 요청하는 가난한 가수 지망생을 연기했다.
특히 로이킴은 돈 많은 재벌 홍대광 앞에서 "음반 제작을 지원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무릎까지 꿇었다. 부유한 ‘엄친아’로 알려진 로이킴이 완전히 극과 극인 연습생 역할을 연기하면서 시청자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연기에 익숙하지 않은 까닭에 보여주는 그의 어색한 ‘발연기’가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로이킴은 남경주로부터 ‘간절한 마음’이 부족해 보인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홍대광은 로이킴의 연기를 보며 “아, 내 예전 모습이 저랬구나”라는 말과 함께 과거 가수를 갈망했던 자신의 모습을 회상하며 가슴 벅찬 표정을 지었다.
한편, 남경주는 상황극이 끝난 후 이 날 방송의 미션을 발표했다. 일명 ‘고백(Go Back)'. 이날 참가자들은 자신의 인생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과거의 경험을 공개하고 이에 얽힌 노래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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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슈스케4'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