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4' 윤건 "정준영, 변화 없어 실망스러워" 독설
OSEN 최유라 기자
발행 2012.10.27 00: 37

[OSEN=최유라 인턴기자] 가수 윤건이 '슈퍼스타 K4' 참가자 정준영에게 변화가 없다면서 독설을 했다.
정준영은 26일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4' 11회에서 패셔너블한 블랙 의상을 입고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열창했다.
이 날 미션인 ‘고백(Go Back)'을 맞아 정준영은 “필리핀 선교활동을 하면서 가난한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쳐줬다. 그러다가 음악의 매력에 빠졌고 가수의 꿈을 꾸게 됐다”고 말하며 “음악을 저의 길로 정했던 17살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이기 때문에 이 곡을 골랐다”며 선곡 이유를 밝혔다.

또 경연에 앞서 정준영은 “제가 살아왔던 세상을 여러분에게 표현할 수 있도록 전할 것이다. 진지하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이 날 정준영은 고음 부분에서 빈번한 음이탈과 함께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심사위원 윤건은 “시간이 갈수록 음악을 멀리하는 느낌이다. 이번엔 어떤 변화도 없었다. 조금 실망스러운 무대였다”는 평을 남겼다. 이승철도 “독창적인 무대를 연구해야 하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남는다.
목 컨디션도 좋아보이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기에는 어려운 것 같다”며 윤건과 함께 86점을 줬다. 윤미래는 “너무 어려운 곡을 선택한 것 같다.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실력을 다 못 보여준 것 같다 아쉬웠다”는 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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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슈스케4'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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