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슈퍼스타K 4’ 신형관 국장이 2주 안에 레전드 무대가 나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신형관 국장은 26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시즌3 버스커버스커, 울랄라세션에 비견할만한 레전드 무대가 나오지 않고 있다는 우려가 있는데 세번째 생방송 무대를 시작으로 2주 안에 시즌4의 레전드 무대가 나올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시즌3에 비해 참가자들의 실력이 부족하다거나 이슈 메이킹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일각의 시선에 대해서는 “네 번의 시즌에 걸쳐서 계속 반복돼 제기된 내용이기 때문에 마음이 조급하거나 불안하지는 않다. 오늘 본 참가자들의 리허설 무대를 통해 확신을 갖게 됐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형관 국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서 한결 같은 모습을 유지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무척 힘이 든다”며 “제작진, 스태프들과 참가자들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저는 직접 보고 있기 때문에 그 노력이 곧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꾸준한 관심을 당부했다.
현재 ‘슈퍼스타K 4’는 최고의 오디션 프로그램으로서의 자존심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슈퍼스타K 4’는 최고 10.5%(AGB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 유가구 기준 엠넷, KM 합산 집계), 평균 8.9%를 기록하며 금요일 밤 왕좌를 지켰다.
이에 대해 신형관 국장은 “시청률 등 수치상으로 볼 때 지금까지는 ‘슈퍼스타K 4'가 잘 굴러온 것 같다. 파이널을 앞두고 다시 한 번 ‘슈퍼스타K’의 진가가 드러날 것을 확신하기 때문에 기대하셔도 좋을 것”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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