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4' 유승우, ‘말하는 대로’ 열창...꿈 이뤘다
OSEN 최유라 기자
발행 2012.10.27 01: 02

[OSEN=최유라 인턴기자] 2주 연속으로 사전 인터넷 투표 1위를 차지했던 유승우가 톱6 진출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유승우는 26일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4’ 11회에서 처진 달팽이의 ‘말하는 대로’를 특유의 깨끗한 목소리와 풍부한 감성으로 열창했다.
경연 전 “이 노래 가사가 열심히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언젠간 꼭 가수가 되리라 생각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는 것을 보면 신기하다”며 소감을 밝힌 유승우는 “자신의 꿈을 꼭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노래하기 위해 ‘말하는대로’를 선곡했다”고 밝혔다.

특히 절정 부분에서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유승우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에 심사위원 윤건은 “아들이 아빠 양복을 입은 느낌이었는데 갈수록 음악에 몰입하는 모습이 좋았다”며 92점을 줬다. 하지만 이승철은 “나는 윤건씨와 반대 의견이다. 오늘은 너무 감정에 치우치다 보니 본인에게 맞지 않은 너무 성숙한 느낌을 보여줬다”며 매력이 부족했음을 지적했다. 윤미래는 “가장 아쉬웠던 것은 편곡이다. 유승우를 좋아하는 이유가 편곡인데 원곡과 별 차이를 못 느껴서 아쉬웠다”는 평을 내렸다.
한편, 심사위원들로부터 다소 아쉬운 평을 받은 유승우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톱6에 안착하는 영광을 누리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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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슈스케4'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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