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신화방송’이 가을개편을 맞아 새롭게 단장했다.
매주 다양한 장르와 포맷의 방송 프로그램에 도전했던 ‘신화방송’이 오는 28일부터 뭐든지 배워보는 신 개념 과외버라이어티 ‘은밀한 과외’를 선보인다. 방송시간도 토요일 오후 11시에서 일요일 오후 7시 40분으로 옮겼다.
‘은밀한 과외’는 매주 각종 분야의 고수를 초대해 어디에서도 공개하지 않았던 고수들의 비법과 노하우를 전수받고 가장 잘 습득한 신화 멤버 중 한명을 최고의 수제자로 뽑는 콘셉트다.

게스트쇼 형식을 띤 ‘은밀한 과외’는 화려한 출연자 중심이었던 기존의 게스트쇼를 탈피해 신화만의 스타일이 강조된 남다른 주제와 안성맞춤 게스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새 단장을 하기 전 멤버들이 팀을 나눠 대결을 펼치거나 여행을 가고 상황극을 펼치며 웃음을 선사했던 ‘신화방송’이 스튜디오로 들어와 다양한 게스트들의 기술을 전수받는다. 새롭게 바뀐 ‘신화방송’의 관전 포인트는 멤버들이 어떤 기술을 배우고 이들이 얼마나 기술을 터득하느냐이다.
‘은밀한 과외’는 신화컴퍼니에 모여 에대표(에릭)와 엠대표(이민우)가 이끄는 회의를 하고 이어 등장한 게스트가 자신만이 가진 특별한 노하우를 멤버들에게 전수한다. 멤버들은 노하우를 완벽하게 습득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마지막에 게스트는 가장 잘 습득한 멤버를 애제자로 선정한다.
또한 그간 ‘스피치 채널’, ‘농촌채널’, ‘학원채널’ 등 장르파괴 버라이어티를 통해 ‘내려놓기 예능’으로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던 멤버들이 과외버라이어티에서 또 어떤 새로운 예능감을 선보일지가 두 번째 관전 포인트다.
예능감이 부족했던 에릭과 신혜성이 ‘신화방송’에서는 여장을 하고 코믹한 분장을 하는 등 굴욕적인 모습도 서슴지 않고 보여주며 예능돌로 태어났고 전진은 특유의 능청스러운 모습으로 예능돌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줬다. 이에 ‘은밀한 과외’에서는 어떤 멤버가 두각을 나타낼지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시청자들도 멤버들과 함께 그날 과외 주제로 선정된 기술을 배운다면 ‘신화방송’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거라 전망된다.
개편 후 첫 회는 최근 국민 게임으로 불리는 ‘애니팡’의 고수에게 고득점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멤버들은 애니팡 대회 1, 2등을 차지한 고수들이 초대해 애니팡 고득점 비법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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