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부인' 박용우, 메지콩 식당 입성 예고 '무릎인사'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10.27 10: 38

SBS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이하 나비부인, 극본 문은아, 연출 이창민)의 우재(박용우)가 나비(염정아)를 따라 메지콩 식당에 입성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우재는 무릎을 꿇었다.
‘나비부인’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는 27일 우재가 나비의 시아버지이자 구두장인 병호(장용) 앞에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이 담긴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우재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여행 가방과 함께 메지콩 마당에 무릎 꿇고 앉아 있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병호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 듯 결연한 표정으로 마주앉은 우재를 발견한 나비(염정아)가 놀란 표정으로 두 사람 앞에 서있는 모습이 담기며 이들에게 벌어질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나비 역시 메지콩 식당 입성을 앞두고 시어머니 정애(김영애)와 찬기(김정현), 백기(최민) 형제에게 구박을 받으며 고된 시집살이가 예상되는 가운데, 내내 꼬이기만 했던 악연의 우재까지 메지콩 식당에 나타나 자초지종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카메라 변상액 2000만 원으로 사사건건 부딪치다 결국 도망간 안하무인 나비를 괘씸하게 생각하는 우재가 그녀가 숨어있던 메지콩 식당을 찾아와서 정작 시아버지 병호에게 무릎 꿇은 모습은 두 사람 사이의 러브라인 발전 가능성을 촉발시키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돼 더욱 눈길을 모으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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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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