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보고 싶다’ 전에 송중기·유아인 본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10.27 11: 25

박유천 주연의 MBC 새 수목드라마 ‘보고 싶다’에 앞서 송중기와 유아인을 먼저 안방극장에서 보게 됐다.
‘보고 싶다’는 다음 달 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상황. 이 드라마는 전작인 ‘아랑사또전’과 2부작 단막극 ‘못난이 송편’이 끝나고도 첫 방송까지 한 주를 더 기다려야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MBC는 10월 마지막째 주 오후 10시대 편성을 두고 고민을 거듭했다. 그 결과 박유천 주연의 드라마 전에 20대 대표 남자 배우 송중기와 유아인을 먼저 만나게 됐다. 세 사람은 공교롭게도 2010년 방영된 KBS 2TV '성균관스캔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27일 MBC에 따르면 오는 31일 오후 9시 55분에는 다큐멘터리 ‘남극의 눈물’이 재방송된다. ‘남극의 눈물’은 배우 송중기가 내레이션을 한 다큐멘터리로 최근 2012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가 선정하는 ABU상 TV 다큐멘터리 부문 최우수상작을 수상했다.
‘남극의 눈물’이 수요일을 책임진다면 유아인 주연의 영화 ‘완득이’가 목요일인 다음 달 1일 안방극장을 다시 찾는다.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난 열여덟 소년 완득이(유아인 분)의 성장 과정을 그린 이 영화는 지난해 10월 개봉 당시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으며 지난 9월 28일 추석특집으로 방송됐을 당시 10%(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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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완득이' 포스터(왼쪽), 다큐멘터리 '남극의 눈물' 내레이터 송중기(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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