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성,'유도훈 감독님! 그 동안 감사했습니다~'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2.10.27 15: 09

신기성이 27일 오후 인천 전자랜드와 원주 동부의 경기에서 은퇴식을 가졌다.
신기성이 유도훈 감독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번 은퇴식은 신기성의 현역시절 하이라이트 및 팬 영상 등이 방영되고 이후 신기성 및 가족 입장, 공로패 및 각종 기념품 전달, 신기성 인터뷰, 당구단 감독, 선수 및 동부 감독, 선수 대표, 가족, 팬 등 꽃다발 증정 및 기념촬영, 헹가레 등으로 진행됐다.

신기성은 올해 6월 약 25년간 정들었던 농구 인생을 마감하고 현재 MBC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농구명문인 인천 산곡북초, 송도중, 송도고, 고려대를 졸업한 신기성은 지난 1998년 신인 전체 7순위로 원주 동부의 전신인 원주 나래에 선발돼 프로에 입문했다.
프로 첫 시즌인 1998-1999시즌 팀을 플레이오프 4강에 진출시키며 당당히 신인상을 거머쥔 신기성은 이후에도 김주성과 함께 원주 동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전자랜드에선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활약한 바 있다.
지난 2002년에는 한국에서 열린 부산아시안게임서 중국을 물리치고 우승을 하는데 일조했고, 2007년에는 일본에서 열린 제 22회 ABC대회서 주장으로 참가해 한국의 우승에 기여했다./ soul1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