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노홍철·이나영, 강제 연인선언 “그렇고 그런 사이”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10.27 18: 45

‘무한도전’이 노홍철과 이나영이 교제하는 사이라고 강제적으로 맺어줬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은 노홍철과 어울리는 여자 연예인으로 이나영을 꼽았다.
앞서 유재석은 “노홍철 씨가 김태희 씨 나왔을 때도 두 달 동안 자신을 보는 눈빛이 달랐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노홍철의 망상을 폭로했다.

노홍철은 “김태희 씨와 같은 헬스클럽을 다니는데 내가 다니는 것을 알고 온 것 같다”고 말했고 하하는 “김태희 씨가 100% 노홍철을 좋아한다. 노홍철의 스토커다. 김태희 씨 입장이 있으니까 네가 대시해라”라고 부추겼다.
김태희 뿐만 아니라 이나영도 ‘무한도전’의 강제 열애설의 희생양이 됐다. 멤버들은 김태희를 물리치고 이나영이 노홍철과 잘 어울린다고 부추겼고 노홍철은 영상 편지를 통해 연인 선언을 했다.
그는 “우리 만남은 10월 11일부터 시작된 것이다. 이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내가 이나영 씨와 사석에서 함께 있어도 당황하지 마라”라고 멋대로 연인 선언을 했다. 또 노홍철은 “우린 그렇고 그런 사이”라고 장기하의 노래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무한도전’은 추석 특집으로 방송됐던 심리전 ‘해님달님’ 특집 결과 나쁜 호랑이 박명수, 하하를 찾지 못했던 유재석,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이 벌칙을 받았다. 또한 나쁜 호랑이라는 존재가 들통 났던 길도 벌칙을 수행했다.
jmpy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