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무도’, 체력적으로 힘들어 하차 고민”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10.27 18: 55

개그맨 박명수가 ‘무한도전’에서 하차할 마음을 먹었었다고 털어놨다.
박명수는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300회 특집 ‘쉼표’에서 “누구든 300회를 하면서 능력이 다했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파이팅 넘쳐야 하는데 안일하게 한 적도 있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유재석은 “박명수 씨가 한때 심각하게 생각했었다”면서 “프로그램을 그만두고 이민을 갈까 생각을 했었다”고 회상했다.

박명수는 “시대도 변했고, 내 스스로도 체력적으로 한계가 있었다”면서 “동생들에게 피해가 될까봐 그만두려고 했다”고 말했다.
박명수의 말에 길은 “내가 얼마 전 하차를 하려고 했었을 때 박명수 씨가 두어번 방송을 더 하고 하차하라고 했었다”면서 “밝게 방송을 하다가 나가라는 의미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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