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길 “무리수 콘셉트, 나중엔 상처” 심경고백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10.27 19: 00

‘무한도전’ 하차 해프닝을 겪었던 리쌍 멤버 길이 콘셉트로 잡았던 무리수 설정이 나중에는 상처가 됐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길은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300회 특집 ‘쉼표’에서 박명수와 정형돈이 프로그램 하차를 심각하게 고민했었다고 이야기를 꺼내자 그동안 웃기지 못한다는 팬들의 지적에 힘들었던 심경을 전했다.
길은 “정형돈 씨가 웃기지 못해서 힘들다고 했을 때 이해를 못했는데 나도 이해가 됐다”면서 “처음에는 무리수가 콘셉트였는데 나중에는 무슨 말만 하면 무리수라고 하니까 속상했다”고 말했다.

그는 “무대에서 노래를 할 때도 무리수라고 하니까 난감했다”면서 ‘무한도전’으로 인해 가수로서 생활도 쉽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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