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미즈 임대’ 김현성 3호골...윤정환의 사간도스도 3연패 탈출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10.27 19: 01

지난 8월 FC 서울을 떠나 일본 J리그 시미즈 S펄스로 6개월 단기 임대된 김현성(23)이 리그 3호골을 기록했다.
김현성은 27일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2시즌 J리그 30라운드 가시마 앤틀러스 원정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8분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지난 9월30일 베갈타 센다이전 2골에 이어 3경기 만에 터진 3호골이다.
시미즈는 김현성의 골과 전반 종료 직전에 터진 오마에 겐키의 결승골을 묶어 홈팀 가시마를 2-1로 물리쳤다.

이날 승리로 14승째(6무10패)를 거두며 승점 48점을 기록한 시미즈는 산프레체 히로시마(1위, 승점 55) 베갈타 센다이(2위, 승점 55) 우라와 레즈(3위, 승점 49)에 이어 리그 단독 4위로 올라섰다.
김현성은 다음달 7일 알비렉스 니카타와 홈경기서 시즌 4호골에 도전한다.
한편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사간 도스도 알비렉스 니카타 원정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최근 3연패의 부진에서 탈출했다. 이날 승리로 12승째(8무10패, 승점 44)를 올린 사간 도스는 순위를 9위에서 8위로 한 계단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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