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이' 천호진, 사위 구하고 황급히 도망..왜?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10.27 20: 17

천호진이 사위 이상윤을 자동차 사고 위기로부터 구해냈지만 정체가 들통 날까봐 몸을 피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연속극 '내딸 서영이'(이하 서영이)에서는 딸 서영(이보영 분) 부부를 보기 위해 이른 아침 집 앞에 찾아갔다가 차에 치일 뻔한 사위 우재(이상윤 분)를 보고 대신 몸을 날린 삼재(천호진 분)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삼재는 전날 밤 서영과 관련한 불길한 꿈을 꾸고 일어나자 마자 서영의 집 앞에 찾아갔던 상황. 아침 운동을 나온 사위 우재가 달려오는 차에 치일 뻔한 찰나, 이를 본 삼재는 사위를 밀쳐 내고 대신 차에 부딪혀 기절하고 말았다.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깨어난 삼재는 팔목에 통증을 느꼈지만 우재가 다가오자 자신의 정체가 탄로날 것을 걱정하기 시작했다. 정밀 검사를 받자는 우재의 말을 뿌리치지 못하던 삼재는 검사실로 향하던 도중 발길을 돌려 병원을 빠져나갔다.

마침 남편이 걱정돼 병원으로 달려오던 서영의 차와 삼재가 올라탄 택시가 엇갈리면서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영문을 모르는 우재와 서영은 삼재의 안전을 걱정하면서도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있었다. 삼재는 홀로 다른 병원을 찾아 팔목 부상 진단을 받았다.
애끓는 부정과 이를 모르는 서영 부부의 안타까운 엇갈림이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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