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녀석들’ 리지, 엉뚱발랄 첫등장...류수영과 러브라인?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10.27 21: 08

애프터스쿨 멤버 리지가 ‘아들녀석들’에 강렬한 첫 인상을 남기며 류수영과의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리지는 2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아들녀석들’ 11회에서 사투리를 쓰는 민박집 주인 진유리 역으로 등장했다.
이신영(한혜린 분)에 대한 짝사랑을 들킨 유민기(류수영 분)는 여행을 떠나고 그곳에서 민박집 주인 유리를 만났다. 유리는 술을 마시면서 글을 쓰는 작업에 몰두했고 잘 풀리지 않자 마시던 맥주캔을 던졌다. 그 순간 민기가 민박집에 찾아오면서 두 사람은 황당한 첫 만남을 가지게 됐다.

10년 동안 신영을 짝사랑한 민기 앞에 새로운 여인 유리가 등장하면서 ‘아들녀석들’이 더욱 흥미로워지고 있다. 이날 유리 역의 리지는 진한 사투리를 쓰고 다소 괴팍한 성격을 드러내며 유쾌한 매력을 뽐냈다.
이날 사별한 유현기(이성재 분)와 성인옥(명세빈 분)은 서로에게 가지고 있는 관심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엇갈렸다. 현기는 인옥이 자신 때문에 죽은 남편의 시아버지 한병국(김용건 분)에게 오해를 받자 걱정했다.
하지만 인옥은 “우리 오해 받을 사이 아니지 않느냐. 애들 때문에 아는 사이지 않느냐”고 선을 그었다. 현기는 인옥의 냉정한 말에 “내가 주제 넘었다.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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