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 ‘우쓰미 무실점투’ 요미우리, 니혼햄에 JS 1차전 완승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10.27 21: 24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선발투수 우쓰미 데쓰야의 무실점 호투와 타선 폭발로 우승을 향한 첫 걸음을 가볍게 장식했다.
요미우리는 27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2012 일본시리즈 1차전에서 8-1로 승리했다.
요리우리는 에이스 투수 우쓰미가 7이닝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키고 4회부터 폭발한 타선이 14안타 치며 낙승했다. 우쓰미는 총 104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2볼넷 8탈삼진을 기록했다. 8번타자로 나선 1루수 바우커는 4회 스리런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5타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로써 요미우리는 통산 22번째 일본 시리즈 우승이 걸린 1차전을 낙승으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3회까지 우쓰미와 니혼햄 선발투수 요시카와 미쓰오의 무실점 행진이 펼쳐진 가운데 요미우리가 4회에 4점을 뽑으며 앞서갔다.
요미우리는 4회말 선두타자 사카모토 하야토가 2루타를 치고 아베 신노스키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2사 1루에서 야노 겐지의 우전안타로 2사 1, 2루가 됐고 바우커가 요시카와의 초구에 우월 스리런홈런을 날려 4-0으로 달아났다.
요미우리는 5회에 2점을 더해 경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요미우리는 데라우치 다카유키의 2루타와 사카모토의 볼넷으로 다시 득점 찬스를 잡고 아베의 1타점 2루타로 1점을 더했다. 1사 2, 3루에서 다카하시 요시노부가 1타점 우전안타를 쳐 6-0이 됐다.      
승리를 눈앞에 둔 요미우리는 7회말 바우커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바우커는 2사 만루 찬스에서 미야니시 나오키의 높은 직구에 2타점 2루타로 8-0을 만들었고 우쓰미는 승리를 확신한 채 이날 투구를 마쳤다.
니혼햄은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인 9회초 요 히로노리가 디키 곤살레스를 상대로 우월 솔로포를 날려 영봉패는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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