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이’, 토요일 시청률도 쑥쑥..29.6%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10.28 08: 34

2막이 열린 ‘서영이’가 주인공들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시청률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다소 저조했던 토요일 시청률까지 상승했다.
28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극 ‘내딸 서영이’(이하 서영이)는 전국 기준 29.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1일 방송분(32.6%)보다 3%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지만, 토요일 방송분인 20일 방송(27.7%)보다는 1.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그동안 KBS 주말극은 토요일에는 시청률이 다소 하락하고, 일요일에는 회복하거나 상승하는 형태를 유지해 왔고, ‘서영이’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삼재(천호가)가 사위 우재(이상윤)를 교통사고에서 구하고 난 뒤 자신의 정체가 탄로 날까봐 병원에서 도망쳤다. 하지만 우재는 병원에 남겨진 주소를 단서로 삼재를 찾았고, 삼재는 자신에게 사례금을 들고 찾아온 우재에게 단 돈 10만원만 놓고 가라면서 감격적인 첫 악수를 했다.
이와 함께 아버지와 동생을 버리고 재벌 집에 시집간 서영(이보영) 역시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지난 세월동안 두 사람을 멀리서 지켜봤던 사실이 전파를 타면서 뭉클함을 선사했다. 또한 방송 말미 서영을 위해 우재가 자신의 집에서 아버지의 제사를 지내자며 제사상을 마련해 거짓말을 한 서영의 순탄치 않은 앞일이 예고되며 긴장감을 높였다.
soso@osen.co.kr
‘서영이’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