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베이징 중심가 ‘창안졔’에 거리 광고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2.10.28 09: 23

- ‘창안졔’ 90개 버스정류장에 현대∙기아차 광고판 설치
중국 베이징 중심가인 창안졔(長安街) 버스 정류장에 현대∙기아차의 광고판이 나붙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중국의 수도 베이징(北京)을 대표하는 창안졔 버스정류장 90곳에 광고판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창안졔는 텐안먼(天安門)을 중심으로 동서로 관통하는 중국 최고의 대로로 총 길이 43km, 일평균 교통량 60만대, 유동인구 350만 명에 달하는 베이징 최대 중심지역이다. 관광객들이 베이징의 주요 관광지인 텐안먼, 왕푸징(王府井) 등을 가기 위해서 반드시 지나쳐야 하는 대로이기도 하다.
톈안먼을 중심으로 동창안졔(東長安街, 북동지역) 총 41개 버스정류장에 현대자동차 광고가, 시창안졔(西長安街, 서남지역) 총 49개 버스정류장에 기아자동차 광고가 부착됐다.
현대∙기아차는 버스정류장 광고를 통해 브랜드 광고와 함께 에쿠스, 제네시스, K7, 쏘렌토R 등 현대∙기아차의 대표적인 플래그십 모델 광고를 할 예정이며 향후 신차 출시에 맞춰 신규 모델 광고도 계획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한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위상 강화를 위해 전 세계의 수많은 관광객들이 모이는 글로벌 명소인 중국 창안졔에 광고를 시작하게 됐다”며, “이번 광고는 현대∙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넘어 국가 브랜드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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