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를 하루 앞둔 이하이가 상큼한 캣걸로 이미지 변신을 마쳤다.
이하이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난 25일을 시작으로 총 4일에 걸쳐 매일 한 장씩 이하이의 데뷔 티저 이미지 사진을 공개했다.
첫 번째 티저 이미지는 흰색 선글라스를 장난스럽게 내린 이하이의 모습. 두 번째로 오픈된 이미지 역시 자신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며 깜찍하게 윙크를 하는 이하이의 모습이 인상적으로 표현됐으며 27일, 세 번째 이미지에서도 청재킷, 고양이 머리띠, 풍선껌 등의 소품으로 귀여운 매력을 강하게 어필했다. 그리고 오늘(28일) 마지막으로 공개된 사진에서 그는 발랄하게 땋아 완성한 헤어스타일과 입을 모은 표정으로 변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는 소울풀한 중저음의 보이스로 성숙미를 과시했던 SBS ‘K팝스타’ 출연 당시와는 180도 다른 모습. 톡톡 튀는 캣걸로의 변신이 무대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사진 공개 외에 음원, 티저 영상 등의 선공개를 전혀 하지 않은 상황이라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 측은 “YG를 통해 데뷔하는 이하이는 기존의 이하이의 모습과 완전히 다를 것이다. 예상하는 이미지와도 다른 스타일일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29일 데뷔하는 이하이의 타이틀곡은 ‘1, 2, 3, 4’로 빅뱅의 ‘배드보이’, 지드래곤의 ‘원 오브 카인드(One of Kind)’를 지드래곤과 공동 작곡한 YG 전담 프로듀서 초이스37과 리디아의 작품이다.
plokm02@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