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3] 탤런트 박재정, "삼성의 亞시리즈보러 부산 갈 것"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2.10.28 15: 55

탤런트 박재정이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2연패를 기원했다. 박재정은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고를 나온 대구 사람이다.
박재정의 야구 사랑은 남다르다. 경북고 출신이기도 하지만 "어릴 적부터 야구를 정말 좋아했다"며 "예전에 김상엽 선수(NC 코치)가 우리 앞집에 살았다. 야구 선수가 되는게 꿈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2009년 4월 18일 대구 두산전에 앞서 등번호 80번이 새겨진 삼성 올드 유니폼을 입고 시구에 나서기도 했다.

28일 인천 문학구장을 찾은 박재정은 "고교 1년 후배인 (배)영수의 선발 등판을 지켜보기 위해 왔다"면서 "역시 우리 삼성이 잘 한다. 다음 달에 (아시아 시리즈가 열리는) 부산으로 갈 준비를 해야 겠다"고 삼성의 한국시리즈 2연패를 확신했다.
그리고 박재정은 "류중일 감독님을 비롯해 김성래 수석 코치님, 김현욱 코치님, (이)승엽이형, (김)상수 등 모교 선후배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 더할 나위없이 좋다"고 반색했다.
선발 배영수가 4회 차우찬에게 마운드를 넘기는 모습을 바라보며 "올 시즌 마지막 등판인데 선발승을 챙겼으면 더 좋았을텐데"라고 아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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