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들로 가득 매운 문학구장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2.10.28 17: 29

28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3차전 경기가 열렸다.
SK와 삼성은 지난 27일 한국시리즈 3차전이 우천순연 되었으나 당초 예고했던 외국인 투수 데이브 부시와 '영원한 에이스' 배영수를 그대로 선발로 내세웠다.
SK 아킬리노 로페즈의 대체 선수로 국내 무대에 입성한 부시는 시즌 4승 6패(평균자책점 4.43)로 평범한 성적을 올렸다. 반면, 배영수는 한국시리즈 통산 19차례 마운드에 올라 4승 5패 1세이브 2홀드(평균자책점 2.42)를 기록하며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한편, 페넌트레이스 우승으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삼성이 1~2차전 모두 승리를 가져가며 기선제압 성공했다. 역대 한국시리즈 1~2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은 93.3%. 특히 투타에서 SK를 확실하게 압도하며 시리즈를 조기에 끝낼 페이스다. 힘의 열세를 절감한 SK는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3~4차전에서 반격의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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