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병만이 트럭의 시동도 못켜는 굴욕을 당했다.
2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in 마다가스카르'(이하 정글의 법칙2)에서는 병만족은 여우원숭이 숲에서의 생존을 마치고 풍요로운 평야가 드넓게 펼쳐져 있는 마다가스카르의 서부지역 제 2의 도시 모론다바로 간 모습이 전파를 탔다.
병만족은 서쪽나라 두 얼굴의 부족을 만나기 위해 직접 차를 몰고 갔다. 제작진은 병만족을 위해 프랑스제 군용트럭을 특별개조한 차를 선물했다.

모두 차에 탑승하고 출발하려고 했지만 문제가 생겼다. 김병만이 시동을 켜지 못하고 있었던 것.
김병만은 시동을 켜는 계속해서 찾았고 전혜빈도 함께 찾았다. 그러나 실패했고 급기야 차주인아저씨를 급초빙해 30분간 족집게 과외를 받아 무사히 출발할 수 있었다.
시동을 켜는 데는 굴욕을 당했지만 이동하면서 좁은 길도 무사히 통과하며 역시 면허시험 100점의 신화다운 모습을 보여줘 굴욕을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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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정글의 법칙'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