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에 몰린 SK의 '가을 DNA'는 살아있었다. 2연패에 몰린 SK가 화끈한 화력을 앞세워 짜릿한 역전극으로 반격의 1승을 낚았다.
SK는 28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1-6의 열세를 딛고 김강민의 결정적인 3점 홈런 포함 장단 17안타로 삼성의 두터운 불펜을 공략해 12-8 역전승을 거두었다.
2연패의 벼랑에 몰렸던 SK는 반격의 실마리를 찾는데 성공했다. 반면 삼성은 최형우의 3점포로 잡은 승기를 불펜의 난조로 잡지 못했다.

경기후 SK 이만수 감독과 김강민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