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2' 병만족, 자연의 경이로움..'감동다큐를 선물하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10.28 17: 47

병만족이 시청자들에게 자연의 선물을 선사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2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in 마다가스카르'(이하 정글의 법칙2)에서는 병만족은 여우원숭이 숲에서의 생존을 마치고 풍요로운 평야가 드넓게 펼쳐져 있는 마다가스카르의 서부지역 제 2의 도시 모론다바로 간 모습이 전파를 탔다.
병만족은 인형처럼 귀여운 숲의 정령인 쥐여우 원숭이와의 만남으로 깊은 감동을 연출했다.

또한 모론다바에서 두 얼굴의 부족을 만나러 가는 길에 비포장도로로 피로감이 가득한 가운데 이들의 피로를 한 번에 없애준 절경이 펼쳐졌다.
그것은 바로 동화 속에서나 존재할 듯한 신비의 묘목, 바오밥 나무. 바오밥 나무는 마치 미지의 세계에 들어와 있는 듯 신비로운 분위기를 뿜어내며 병만족의 눈과 마음을 홀려버렸다.
7명 멤버 전원이 강강술래를 하듯 손에 손잡고 나무 주위를 빙 둘러보지만 아무리 손을 뻗어도 닿지 않는 크기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500년이 된 나무들을 본 병만족은 벅찬 모습을 보였다.
김병만은 "영화 속에서 CG로 그린 것 같은 나무였는데 실제 이런 나무가 존재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전혜빈은 "저 멀리서 보이는 바오밥 나무가 가장 신기한 생물체를 만난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게다가 병만족은 나무 크기만큼이나 거대한 바오밥 열매를 맛보는 영광까지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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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정글의 법칙'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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